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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s Blog
스크랩
언젠가 커피 한 잔 사이로 귓가에 속삭이듯 흐르던 네 웃음과 오후에 내리던 빗속에 발을 맞추며 걷던 우리는 설렘이었다 그러던 네가 더 아련해진다 매일 더 선명하게 추억하고 싶지만 하루 하루 더 그래 간다 마땅히 떠오르질 않는다 아득해지는 너를 붙잡을 방법이 그래 더 어슴푸레해지기 전에 기억 언저리에서 널 오려내어 내 작은 스크랩북에 가지런히 붙여두어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16. 7. 25. 00:19
몽니
[명사]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부리는 성질. 가끔 단어나 어휘에서 질감을 느끼고는 한다. 물론 말이나 문장, 문맥에서 뉘앙스를 느낀다고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말의 소리가 주는 질감이 있다. 그건 아마 음운학이나 음성학적으로 살펴야 할 부분일 것 같기도 하다. 몽니… 사전적 의미가 심술 따위를 표현하는 말이니 좋은(?) 말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질감은 의미와는 다르게 뭔가 매끈하고 부드러운 유리구슬의 느낌이랄까? 하얗게 그 속을 내비치지 않는 그런 유리구슬이 떠오른다. 뭔가 답답하고 꺼내놓고 싶은 속내를 가감없이 털어내려 애쓰는 모습이 몽니를 부리는 것이 아닐까? 결국 부드러움을 깨트리고 속을 내보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삐죽삐죽 깨어진..
writings
2016. 7. 25. 00:17